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8 서울 올림픽/개회식 (문단 편집) === 비둘기구이 사건 === 성화 점화 때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한다. 평화의 상징으로 풀어놓은 [[비둘기]]들이 성화대에 앉아 있었는데 성화를 점화하였다. 이때 당시의 화질수준과 멀리서 찍은 점, 카메라 각도 등의 이유로 비둘기들이 떼로 불길에 휩싸이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각도에서 훨씬 더 고화질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사실 불에 타 죽었을 가능성이 있는 비둘기는 단 한 마리다. 대부분의 비둘기들이 성화대에 불이 붙여질 때 불길이 닿지 않는 외곽 난간에 있었고, 당연히 본능적으로 옆으로 피했으며 성화 점화 뒤 다 날아갔다. 성화대 안쪽 불을 붙이는 곳에 있었던 건 한 마리 뿐이다. 아래 영상을 참고할 것. [youtube(B2EA9QxzDxo)] 서울올림픽의 성화대가 이전 대회와는 달리 크고 화려해서 새들이 앉기에 좋았는데 앉아 있는 비둘기가 사람 마음을 알아주고 날아가는 것도 아닌데다 성화 점화 순서는 닥쳤으니 할 수 없이 불을 붙였다. 사실 비둘기 퍼포먼스는 이전부터 동물학대 논란이 많았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선 '살아있는 비둘기 쏘기'가 경기 종목이었다. 300마리 가량의 비둘기가 선수들의 목표물로 던져져 21마리의 비둘기를 쏜 벨기에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경기지만 하늘로 날아오른 비둘기들이 총을 맞고 추락하는 장면을 관중들은 봤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9679.html#csidx1eb990a118b1997899b0de219d1a76e|#]]] 허나 서울 올림픽에서 카메라 각도상 비둘기들이 몰살 당하는 모습이 보여졌기에 오해가 생겼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을 기획한 [[이어령]]은 불에 타 죽은 비둘기는 없다고 말했다.(2016년 7월 11일 [[주간조선]]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415100007&ctcd=C02|인터뷰에서]]) 순백이 아닌 비둘기는 추려내다 보니 남은 순백의 비둘기 수가 적었고, 순백 비둘기는 비쌌다. 그런데 비둘기가 날아올랐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기획이었는데, 연습을 시킬 때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고 날아가버려서 자꾸 줄어드니까 연습을 많이 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개회식 때 숙달된 비둘기가 적었다. 걔네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경기장 주변에 있거나 --크고 아름다운-- 성화대에 높이 앉아서 올림픽 경기장의 풍경을 만끽하고 있었다. 가난이 죄라며 이어령은 눈시울을 붉혔다. 비둘기는 불이 붙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날아가 안도의 숨을 쉬었다. 비둘기가 타죽었냐고 여러 곳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이어령은 말했다. “모든 것이 녹화되어 있으니 똑똑히 틀어봐요. 진짜라면 중계권을 가진 NBC에서 먼저 보도했을 거야. 서울발 특종 기사로 말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비둘기들이 타죽었다고 보도했지만 위 녹화 영상에서 보듯이 타 죽었을 비둘기는 한마리 뿐이다. --어쨌든 비둘기가 타기는 했다는 거잖아.--] 어찌 됐든 올림픽 개회식에서 비둘기를 일제히 날리는 풍경은 서울올림픽을 끝으로 사실상 사라졌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에는 비둘기를 폐회식 때 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로 밤에 개회식을 거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때 비둘기를 날리는 행사를 없애기로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나서서 앞으로 모든 올림픽에서 비둘기를 행사에 활용하는 관행을 없애기로 했다. --거기다 비둘기는 이제 유해동물이 되었으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이 사건을 소재로 다소 과장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주인공 [[성덕선]]이 [[우간다]] 피켓걸로 참가한 후[* 본래는 [[마다가스카르]] 피켓걸을 맡기로 되어 있었는데 개회식 3일 전에 인터뷰를 하다가 마다가스카르가 정치적인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 날은 [[성보라|언니]]의 생일이기도 해서 저녁에 집에서 언니의 생일파티를 했는데, 3일 후로 다가온 자신의 생일파티를 언니와 같이 해주자 피켓걸 참가가 무산될지도 모를 허탈함이 겹친 성덕선은 가족들에게 둘째로서 겪는 서러움을 모조리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아빠 [[성동일(응답하라 1988)|성동일]]과 쌍문동 둘리슈퍼에서 올림픽 개막식 때 받은 각종 기념품을 자랑하면서 "불에 타 죽은 [[비둘기]]들을 묻어줘야 한다"고 비둘기 시체를 집으로 가져왔다. --드라마는 드라마니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